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7일부터 GS25, CU와 손잡고 음식 배달을 넘어 편의점 물품 배달로 영역을 넓힌다.

배달특급을 통해 CU·˙GS25 가맹점 2,000여 곳이 서비스 개시일인 27일부터 신청 순서에 따라 배달특급에 차례대로 노출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22개 경기도 지자체에서 서비스 중인 공공배달앱이다.

배달특급은 타사보다 대폭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 화폐 결합 등을 통한 업주와 소비자 양쪽의 혜택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협업을 기념해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배달특급으로 GS25 물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는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CU에서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만 원 이상 구매하는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GS25 진안주공점 A가맹점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공공 배달앱 입점을 통한 매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은 앞으로도 지역 확대와 더불어 다각도에서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