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주시 6개소, 동해시 3개소 교차로에 시범 설치된「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효과 분석 결과, 교차로 통과시간이 평균 35초(▽85.4%), 현장 도착시간은 평균 43초(11.6%) 단축됐다.
또한 전국 평균 출동거리(3.68km)와 강원도 평균출동거리(5.09km) 대비, 열악한 강원도의 출동 거리와 시간을 단축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 교차로 설치전) 평균 소요시간 41초 → 설치후) 6초
‣ 현장평균 도착시간) 평균 소요시간 347초 → 설치후) 304초
올해 강원소방본부는 18개 교차로에 소방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단말기 29대를 설치했으며 8월말 준공 예정이다.
해당구간은 춘천 7개소(춘천소방서~후평우미린뉴시티아파트), 동해 3개소(소방서삼거리,선관위삼거리,한중대입구사거리), 태백 2개소(대산1차사거리~황지교사거리), 속초 3개소(교동 지하차도 사거리~만천삼거리~만천사거리), 삼척 3개소(동두고개굴다리 사거리~삼척의료원 앞 사거리~터미널사거리)이다.
윤상기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교통체증지역, 사고다발 교차로 등에 확대해 출동시간 저감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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